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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신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14만8000명…전년비 16%↑
생명나눔 공익광고·다양한 캠페인 영향
[한국장기기증원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올해 들어 약 15만명이 새롭게 장기 기증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자 수가 14만8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12만8000명 대비 1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생명나눔 공익광고와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봤다.

복지부는 생명나눔 공익광고 ‘장기 기증, 뿌듯함을 예약하세요(장뿌예)’를 제작해 9∼10월 주요 방송사에 송출했고, 복지부 유튜브 채널 ‘복따리tv’에도 게재했다. 유튜브 통합 조회수는 170만회를 달성했다.

영상은 장기기증 역시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한 종류이며, 장기기증으로 큰 뿌듯함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고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성해은 씨는 광고료 전액을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 4명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장기, 인체조직, 조혈모세포 등의 기증을 원하면 온라인이나 우편, 팩스로 등록이 가능하다. 보건소, 의료기관 등 장기이식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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