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OTT부터 홈 오피스까지 하나로 즐길 수 있는 'LG 마이뷰(MyView)' 스마트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32SR83U'. 2023.12.17.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LG전자가 독자 소프트웨오 플랫폼 웹(web) OS를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브랜드 ‘LG 마이뷰(MyView)’를 론칭한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2종(모델명 32SR70U·32SR83U)을 출시한다. 마이뷰는 나만의 공간(My)에서 내가 경험하고 싶은 모든 것을 보고 즐기는(View) ‘스마트한 라이프 스크린’이라는 의미다.

신제품 2종은 32형 4K(3840×216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95%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

마이뷰는 웹OS를 기반으로 해 PC 연결 없이도 LG채널과 국내외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홈 피트니스, 교육 등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PC 등에 원격 접속해 MS 오피스 등으로 문서 작업을 하거나 구글 캘린더에 입력된 일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한다.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 등과 연결해 음악을 감상하거나 LG 씽큐(ThinQ) 앱을 활용해 집안 가전의 작동 상태를 확인·제어하는 스마트 홈 허브로도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오는 27일 온라인 브랜드숍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신제품 2종을 순차 판매한다.

오승진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마이뷰’는 스마트 모니터로 OTT부터 교육까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로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