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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 도시재생 사업 최초 선정…국·도비 60억 확보
통진읍 행정복지센터 이전적지 대상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최종 선정
2026년까지 복합문화시설·여울마당 조성 예정… 공동체 활성화 기대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감도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최초로 선정돼 국·도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통진읍 행정복지센터 이전적지를 대상으로 한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점단위 사업으로 3년간 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번 선정으로 북부권의 문화거점 확보, 전 세대와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광장이 열릴 전망이다. 이를 통해 일상 속 문화 체감도 향상과 상권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도비 포함 총 200억원을 들여 통진읍 행정복지센터 이전 부지 4806㎡ 내에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과 지하주차장, 여울마당(도시공원 및 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진읍의 기초생활 인프라 국가 최저기준 미달인 주차장, 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노인교실을 공급하고, 어린이·노인 등 전 세대와 외국인들이 자연스러운 접촉면을 늘리는 마주침 공간 조성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침체된 통진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가 통진읍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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