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빛원전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5호기(가압경수로형·1000MW급)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6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빛 5호기는 이날 오전 6시 24분부터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18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빛 5호기는 지난 2월 14일부터 원전 연료 교체, 고압터빈 완전분해 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 등을 했다.
지난 6월 28일에는 안전주입계통 배관의 역류지방지 밸브에서 원자로 냉각재 누설을 발견해 밸브를 교체했으며 누설 검사를 통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원전 측은 발전 설비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했으며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투명하게 사안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