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X위글위글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CJ푸드빌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출시된 케이크의 사전 예약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사전 예약 구매는 정가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일부 프랜차이즈에서는 케이크 수요가 급증해 사전 예약까지 중단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사전 예약은 이번 주 주말을 기점으로 막바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17일까지 2차 사전 예약을 기념해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홀케이크 주문 1건당 1개의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날짜를 지정하고 제품을 픽업하는 서비스다.

뚜레쥬르는 오는 19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최대 6000원(최대 20%) 할인 해주는 뚜레쥬르 앱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시즌 홀케이크 [투썸플레이스 제공]

파리바게뜨는 오는 19일까지 파바앱, 해피오더,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앱 등을 통해 케이크를 사전예약하면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한 케이크는 21일부터 25일까지 주문 시 선택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만큼 사전 예약 할인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크 주문이 폭증하면서 제품의 원활한 출하를 위해 예약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이미 크리스마스 직전인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케이크 사전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다.

배스킨라빈스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SPC 배스킨라빈스 제공]

사전예약이 아니더라도 특별행사를 통해 할인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최대 2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2만원 이상 케이크 구매 시 참여가 가능하고, 제휴 결제 혜택과 해피앱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30일까지는 해피포인트 앱 바코드 스캔 시 10%의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25일까지는 네이버페이 QR로 전액 결제 시 20%, 30일까지 하나페이 QR로 전액 결제 시 20% 즉시 할인해준다.

한편 고물가 기조가 계속 되는 가운데 케이크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는 3.3% 올랐다. 이 가운데 크리스마스에 수요가 많은 케이크류는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8.3%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