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옥률-대룡) 건설공사 개통구간 전경.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국토관리청은 경북 김천시 어모면 옥률리에서 대항면 대룡리를 연결하는 김천시 국도 대체 우회도로 공사가 완료됐다. 개통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옥률-대룡’ 6.95km 구간의 개통은 2013년 개통한 ’농소-어모‘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이 연결돼 국도3, 국도4, 국도59호선과 경부고속도로가 상호 연결하게 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과 연결돼 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등의 공기업이 입주한 혁신도시와 연계되고, 김천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물류 유통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김홍목 부산국토관리청장은 “종전에 김천에서 영동방면으로 운행할 경우 김천 도심지를 통과했으나, 옥률-대룡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도심지를 우회해 영동방면으로 운행할 수 있게 돼 통행시간이 약 11분 단축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영남지역의 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품격 있고 친환경적인 도로 건설과 더불어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