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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SK온, 공정거래 준수 ‘우수’
전담조직 운영 등 높은 평가
선우성윤(오른쪽) SK이노베이션 컴플라이언스 담당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기업 CP 등급을 평가해 최우수(AAA)와 우수(AA), 보통(B), 미흡(C) 등 모두 6개 등급을 부여한다. 양 사가 받은 우수는 상위 2번째 등급이다.

SK이노베이션은 1996년 공정거래 준수를 선언하며 관련 조직을 설치했다. 이후 구성원 대상 CP 교육, 자율준수편람(공정거래 가이드북) 제정 및 배포 등 CP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구성원의 CP 인식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전 구성원 대상 윤리경영 및 공정거래 관련 준수 서약을 받고 있다.

SK온은 2021년 출범 이후 빠른 시간 내 CP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을 정착했다. 그 결과 CP 구축 및 운영, 효과성 평가 등 다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정거래 법규 및 CP 운영 현황에 대한 투명한 공표, 구성원 CP 장려 활동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공정위는 CP 등급 평가에서 상위 3번째 등급인 비교적 우수(A) 이상을 받은 기업들에게 공정거래 위반사실 공표명령 감면, 직권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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