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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정원박람회 구역 24m 오천언덕 불 밝히다
인공지능 디자인 반영 경관 조명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반짝이는 불빛을 보니 벌써 크리스마스가 온 듯 설레고 들뜨네요.”

2023순천만정원박람회가 폐막된 가운데 오천그린광장 잔디밭 오천언덕에 연말연시 시민에게 온기를 전할 경관 조명이 불을 밝혔다.

14일 저녁 열린 경관조명 점등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시의회 의장, 순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시민 300명이 참석했다.

오천언덕에 설치된 트리는 언덕을 포함한 높이 24m로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환한 불빛으로 오천그린광장을 수 놓는다.

정원박람회 성공 이후 새로운 도약으로 인공지능(AI)을 입힌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는 순천시가 트리 디자인을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들어 눈길을 끈다.

노관규 시장은 “7개월 간의 정원박람회를 치러내며 순천시민이 보여준 품격 있는 모습과 따뜻한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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