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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I, 인도네시아 대학교와 ‘양자암호통신’ 공동연구 추진
이혁로(왼쪽) KISTI 본부장과 페트러스 머산토 인도네시아 대학교 컴퓨터과학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인도네시아 대학교와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기술에 대한 국제연구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KISTI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학교에서 MOA를 체결했다. 이번 MOA는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망 기술, 보안 관제 기술, 인공지능, 양자암호통신 기술 등, 과학기술 데이터 서비스 소개 세미나를 진행하고, 포괄적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국제 학연간 연구교류 및 협력추진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양자암호통신관련 공동연구협력 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양자암호는 양자역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안전한 통신을 위한 암호체계로, 양자 키 분배 기술이 대표적이다. 양자 키 분배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나누어 가진 암호키를 통해 기존보다 보안성이 향상된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러한 양자암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교류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공동연구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혁로 KISTI 본부장은 “이번 협력세미나와 MOA 체결은, 차세대 통신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교류는 물론, KISTI의 과학기술 데이터 서비스 중심의 다양한 기술을 인도네시아와 함께 발전시킬수 있는 계기”라며 “향후 더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의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분야를 선도 할 수 있는 글로벌 국제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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