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전자 외국어 상담 인력 전년比 2배 증가…스페인어 서비스도 도입
하이텔레서비스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확대
상담 컨설턴트 총 8명…올해 2배 확대
LG전자 콜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텔레서비스 상담원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올해 외국어 상담 컨설턴트 인력을 2배 늘리며 외국어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콜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텔레서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 일본어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스페인어를 도입해 현재 총 3개의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이텔레서비스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어 상담 컨설턴트는 총 8명(영어 4명, 일본어 2명, 스페인어 2명)이다. 지난해 대비 영어 1명, 일본어 1명, 스페인어 2명이 늘었다.

외국어 상담 컨설턴트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외국어 전화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상담 컨설턴트는 LG전자 서비스 센터 방문하거나 출장 서비스를 요청한 외국인 고객에게 서비스 기사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도 지원하고 있다.

하이텔레서비스는 외국어에 소질이 있거나 어학에 관심이 많은 상담 컨설턴트를 우선 선발하고 있다. 직접 외부 어학 강사를 초빙해 구성원의 외국어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외국인 고객 응대를 위한 교육 영상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영어를 담당하는 조현지 선임 상담 컨설턴트는 “외국어 상담 컨설턴트들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상시 제품 교육을 받고 전문 용어에 대한 외국어 학습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어려운 전자제품의 부품, 작동 원리 등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용어를 쉽게 풀이해 설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고객도 LG전자의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어의 장벽,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