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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 허위 영수증 전남 동부권 종교·병원 6곳 포함돼
국세청 체납자 7966명 홈페이지 공개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 동부지역 종교단체 5곳이 기부금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해 국세청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세청이 14일 공개한 불성실 기부금 단체 명단 41곳을 보면 동부권의 경우 여수와 광양·고흥지역 사찰, 여수·순천의 교회 2곳, 광양읍 모 병원 등 6곳이 포함됐다.

이들 절과 교회, 병원은 기부금 발급명세서를 미작성하고 거짓 기부금 영수증 등을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국세청이 공개한 체납자는 전국 796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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