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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영 농협이사 "40년 간 공급자 관점서 봤다" 고백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 취임 새 인생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신임 회장.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앞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김미영(60) 순천농협 상임이사는 13일 “그동안 40년을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생산자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보았다”며 “앞으로는 소비자를 위한 건강한 사회 환경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 스마트 소비자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합병 지역농협인 순천농협에서 정년 퇴직 후 상임이사(별정직)로 재직 중인 김미영 신임 지회장은 "회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와 소통, 이웃에 대한 봉사를 적극 실현해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도지부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신애란 이임 회장, 서갑원 전 국회의원, 허유인 전 시의회 의장, 장숙희 시의원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1971년 창립된 오랜 전통의 (사)소비자교육중앙회(옛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31개 시·군·구지회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수는 30만8000여명의 조직이다.

순천지회는 8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환경서포터즈, 저탄소 녹색환경 만들기를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 물사랑·환경사랑 글쓰기 대회 및 캠페인, 보이스피싱 대처법,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남도장터 이사, 숲속의 전남 이사, 순천시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 들어온 축하 쌀 170포를 순천시청과 주요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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