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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소방, 콜라텍·고시원 화재안전 집중점검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추세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콜라텍·고시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1150곳에 대한 겨울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다중이용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콜라텍·고시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1150곳에 대한 겨울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계절 중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고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시민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책은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비상구 등 피난시설 관리실태 화재안전 조사,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소방계획 수립 지도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 컨설팅,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불시 119기동단속팀 운영 등을 포함한다.

11~12월 이뤄지는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의무이행 사항과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한다. 또 비상구 등 피난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시정보완 명령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처분한다.

전날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종로소방서의 협조를 구해 종로구 소재 콜라텍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

유창수 서울시 부시장은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지속적인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지도·감독하면서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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