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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원 “퀀텀점프했지만 할 일 많다...협심해 전진할 것”
13일 SK온 레코그니션 행사 참석
임직원 격려·회사성장 의지 다져
이석희 사장·최영찬 CAO도 참석
최재원(앞줄 오른쪽 첫 번째) SK온 수석부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 사옥에서 열린 ‘SK온 레코그니션’에서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이석희 사장(앞줄 왼쪽 첫 번째)과 최영찬 경영지원총괄(뒷줄 오른쪽 첫 번째)가 함께 했다. [SK온 제공]

“창사 이래 계속 퀀텀점프를 해왔지만 아직 함께할 일이 많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 나아갑시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옥에서 열린 ‘SK온 레코그니션’ 행사에 직접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하고 회사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최 수석부회장은 “SK온은 한 두 명의 스타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협심해서 전진해 나가는 회사”라면서 “내년은 앞서 우리가 2년 동안 구축해 놓은 인프라를 시험할 기회며, 그만큼 성장 포텐셜도 클 수 있다”고 기대했다.

최 수석부회장이 SK온 레코그니션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서울과 대전·서산지역 구성원과 가진 호프미팅, 올해 상반기 타운홀 미팅에 이은 구성원 소통행보로 평가된다.

현장에는 최 수석부회장과 더불어 이석희 SK온 사장(CEO), 최영찬 경영지원총괄(CAO) 등 최고경영진·임원과 구성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각지의 구성원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취임 후 구성원과 첫 만남을 가진 이석희 사장도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이기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첨단 기술 제조업에서 이기는 환경이란 탄탄한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 레코그니션은 SK온 구성원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한 공적 시상식이다. 올해 상반기에 제정된 반기별 행사다. ‘온빌더스(On Builders)’와 ‘온프로너’ 2개 부분으로 나눠 수상자를 뽑는다.

온빌더스는 기술·생산성·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자발적·의욕적 업무 수행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한 팀이나 프로젝트에, 온프로너는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조성한 구성원에게 수여한다.

온빌더스에는 ▷경제전문지 포춘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 1위’ 선정 ▷SKBA(SK Battery America) 수율 개선 TF ▷현대차그룹 북미 JV 설립 ▷구성원 역량 육성 플랫폼 스코나(SKONA) 구축 등 총 10개 사례가 뽑혔다. 온프로너는 긍정적 마인드로 늘 주변 구성원에게 귀감이 되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구성원 90명에게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한편 SK온은 9월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매체 포춘지가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1위에 뽑혔다. 당시 포춘은 SK온을 완성차 기업인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공동 1위로 선정했다.

또 SK온의 미국 법인인 SKBA 수율 개선 TF는 수율을 단기간에 90%대 중반까지 개선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코나는 SK온 신규 구성원에게 배터리 사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시공간 제약 없이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일평균 300명에서 최대 800명의 구성원이 접속해 자발적으로 학습하며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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