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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M, AI 위험 요소까지 관리하는 기업용 AI 솔루션 ‘왓슨x.거버넌스’ 출시
기업의 AI 위험요소 관리 및 규정 준수 솔루션
AI 규제 본격화 가운데 AI 도입에 투명·안전 확보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 [이영기 기자/20ki@]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IBM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최근 AI 규제가 본격화되는 상황 속 기업의 AI 활용에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

한국IBM은 14일 여의도 IFC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활용 솔루션인 ‘IBM 왓슨x. 거버넌스’를 소개했다.

‘IBM 왓슨x. 거버넌스’는 AI의 활용을 보완하는 솔루션이다. 구체적으로는 ▷AI 생애주기 거버넌스 ▷AI 위험 요소 관리 ▷규제 준수 등 세 가지 부문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많은 기업이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파운데이션 모델을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오답을 말하는 환각(hallucination), 편향성, 오류, 지적재산권 침해, 민감정보 유출 등 비즈니스에 손실을 끼칠 수 있는 AI 위험 요소로 인해 AI의 비즈니스 활용이 쉽지 않다.

IBM은 AI의 위험 요소를 줄이는데 집중했다. 특히 ▷자사 데이터 및 기밀 유출, 데이터 품질 문제 ▷AI 모델에 대한 신뢰, 편향성, 투명성, 환각 문제 ▷유럽 및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정부까지 확대되고 있는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법제화 및 기업에 대한 징벌적 규정 구체화 등 세 가지를 AI를 도입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대표적 도전과제로 보고 있다.

ibm 로고 [123rf]

이날 연사로 나선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AI 위험 요소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기업이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AI를 비즈니스에서 활용하기 위해 AI를 위한 데이터, AI 모델, AI 도입 및 확장 과정에서 신뢰성을 확보하는 ‘AI 거버넌스’에 대한 고려는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IBM 왓슨x.거버넌스를 기술적 측면에서 소개했다.

이지은 전무는 “IBM 왓슨x.거버넌스는 조직이 AI 위험 요소를 관리하고 AI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으로,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 플랫폼의 요소 중 하나”라며 “특히 왓슨x.거버넌스는 설명 가능성, 공정성, 견고성,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를 토대로 마련돼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인 보안과 신뢰성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무는 “왓슨x.거버넌스는 다양한 LLM과 머신러닝 모델을 배포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이다. 기업이 AI 모델에 대한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활용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한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에서 AI 거버넌스에 대한 규제가 증가하기 때문에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왓슨x.거버넌스의 역량은 기업에게 더욱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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