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제작한 웹드라마 ‘일흔다섯 스물하나-오늘과 내일을 잇다’ 포스터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세대공감 웹드라마 ‘일흔다섯 스물하나-오늘과 내일을 잇다’를 오는 18일 서초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초구를 배경으로 빌라를 운영하는 실버 유튜버 서춘심 할머니와 월세살이를 할면서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청년 유민석을 통해 옛 추억과 가족의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각 이주실 배우와 신준섭 배우가 주연을 맡아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따뜻하게 풀어냈다.

총 6회에 걸쳐 10분 이내 짧은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웹드라마에는 방배숲환경도서관, 예술의 전당 앞 서리풀악기거리 등 서초구 주요 명소가 등장하며 블로체인 기술을 일상에 접목한 ‘서초코인’, 시니어크리에이터 양성 등 주요 사업도 소개한다.

서초구는 웹드라마 티저영상을 지난 1일 공개한데 이어 오는 15일까지 기대평 선물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두 115명에 달하는 당첨자는 이달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지난 2021년 1인가구 지원사업을 소재로 한 첫 웹드라마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엔 서초구의 미래 비전을 청춘 로맨스 스토리로 엮은 ‘너에게 난’을 제작하는 등 웹드라마를 통한 구민과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에 서초의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 가는 전 세대의 화합을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서초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