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옥고’(사진)가 피로감소나 면역증강 외에도 갱년기장애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조, 조골세포 활성 감소, 혈중지질 증가 등에 대한 개선효과가 있단 것이다.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이런 내용의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저널 ‘프런티어스인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2023년 6월25일자 ‘영양과 대사편(Nutrition and Metabolism Volume 10)’에 게재된 논문이 그것. 논문은 ‘랫드(집쥐)에서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활성 촉진을 통한 폐경 후 골다공증에 대한 경옥고와 경옥고갈근혼합물의 개선효과’(김현숙, 숙명여대, 2023). 이 논문은 경옥고가 동물실험에서 여성 갱년기 대표증상 중 홍조, 조골세포 활성 감소, 혈중지질 증가에 대한 개선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갱년기를 유도한 집쥐(rat)에 경옥고를 매일 일정량 투여한 결과, 꼬리 피부온도가 대조군에 비해 감소(5.5%↓) 했다. 또 조골세포 활성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 ‘혈청 오스테오칼신’ 양 상승, 에스트로겐수치 감소로 인한 혈중지질(LDL) 증가 개선 등 유의한 수치를 보였다. 이 연구는 2021년 5월부터 14개월 간 진행됐으며, 실험용 집쥐에 ‘광동 경옥고’가 3개월간 투여됐다.
광동은 그동안 항피로 효능(2016, 생약학회지), 면역증강효과(2019, 대한 본초학회지), 갱년기증후군(2020, 생약학회지) 등 연구를 지속해 경옥고의 효능을 학술적으로 입증해 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갱년기증후군 중 인지기능 및 우울감 개선에 대한 연구 이후 추가로 확인한 효과”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과학적 근거로 제품력을 뒷받침할 것”이라 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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