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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구자학 회장 회고록 출간…딸, 구지은 부회장 집필
신간 ‘최초는 두렵지 않다’ 출간
구 회장 주요 업적·사례 소개
신간 ‘최초는 두렵지 않다’ [아워홈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아워홈은 지난해 별세한 고(故) 구자학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저자는 구 회장의 딸인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다.

신간 ‘최초는 두렵지 않다’는 구 회장이 삼성과 LG에서 30년간 CEO로서 기업을 이끈 후, 70세에 아워홈을 설립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만들기까지 과정과 주요 업적을 담아냈다. 또 업계 전반에 걸친 현장 사례와 성공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구 회장은 럭키(현 LG화학) 사장이던 잇몸질환 예방 페리오 치약을 개발했으며, 1983년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PBT를 만들었다. 1984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 1989년 금성일렉트론(현 LG반도체)에서는 세계 최초로 램버스 D램 반도체를 개발했다.

2000년 아워홈을 창립한 이후에도 업계 최초로 ‘센트럴 키친’을 설립했다. 2010년 중국에서 단체 급식사업을 시작하며 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아워홈은 구 회장의 경영철학 기저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잘살았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잘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직원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격의없이 소통했던 고인을 추억하고 기록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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