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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열녀박씨' 한복 디자인 도용 논란 해결… "원만히 사과·협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한복 디자인 도용 의혹이 불거졌지만 해당 업체와 협의를 이뤘다.

MBC 측은 "해당 업체에 사과를 전했고, 원만히 잘 협의됐다"라고 밝혔다.

의혹을 제기한 업체 측도 공식 SNS에 "드라마 관계자로부터 정중한 사과와 함께 출처 표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외주 과정에서 소통 오류가 있었고, 레퍼런스로 전달된 우리 디자인들이 그대로 사용됐다고 한다.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길 바라며 비난을 거둬 달라"고 알렸다.

또 "(드라마 측에는) 빠르게 해결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극 중 한복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 한류 드라마 열풍과 함께 한복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거라고 기대되어 크게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는 박연우(이세영 분)가 창적인 한복 디자인 시안을 발표해 호평을 받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이 디자인 시안을 두고 한 생활한복 업체가 "밀라노 패션위크에 선보였던 컬렉션 디자인이 도용됐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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