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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노동신문에 실린 '웃는 추미애'…"반미·반전 촛불대행진"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6면에 실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사진이 실렸다.

12일 노동신문은 ‘괴뢰 전 지역에서 반미·반전투쟁 전개, 제68차 촛불대행진 진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6면에 실었다.

지면에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부근에서 열린 촛불시위 현장 사진 10여장이 게재됐는다. 이 중 하나에 추 전 장관의 모습이 담겼다.

신문은 해당 사진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시위 현장을 촬영한 국내 매체나 관련 단체의 사진을 무단 사용했거나 인터넷 중계 영상을 캡처했을 수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 5월부터는 국제정세 분석 기사와 윤석열정부를 비판하는 한국 시위 상황을 소개하는 기사를 자주 싣고 있다. 정부는 노동신문이 지난 5월부터 지난 달 초까지 남한 단체의 정부 비판 시위를 다룬 기사가 4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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