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성인문해교육기관 늘푸름학교에서 만학의 꿈을 이룬 초·중등 과정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쓰고 졸업사진을 찍었다.
11일 영등포구청 내 늘푸름학교에서 진행된 졸업사진 촬영에는 60~80세의 늦깎이 학생 28명이 참석했다. 이들 가운데는 졸업사진 촬영을 위해 병원의 외출 허락을 받고 온 입원 환자도 있었다고 영등포구청은 전했다. 졸업사진 촬영은 기초 IT수업 학습도우미로 봉사하는 구민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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