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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대구시 대구군공항 이전사업 시행자로 지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TK신공항 이전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전날 국방부로부터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공식 지정받았다.

이는 지난달 20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체결한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 합의각서'의 후속 조치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은 민선 8기에 'TK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대구의 미래 50년을 담보할 핵심사업으로 보고 기본계획 수립, 기부대양여 심의 통과, 합의각서 체결 등의 사업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달려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역 숙원사업의 시행자가 된 대구시는 내년도에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2030년 개항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승인, SPC 구성 등의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전 절차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대구시가 대형 국책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방부,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등을 포함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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