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오는 13일 '글로컬 시대의 공공외교'를 주제로 2023 지자체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한국공공외교학회, 대한민국시도시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계명대 신바우어관 3층 덕영실에서 '2023 지자체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후원하고 한국공공외교학회와 계명대 KF 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사업단이 주관한다.

계명대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시, 경북도와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개최한 계명대는 올해 이를 확대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한국공공외교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심포지엄 개회식에서는 계명대 이승근 KF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사업단장의 개회사와 이필환 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하태역 국제관계지원실장과 황기식 부산시 글로벌 도시재단 대표이사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서 본 회의에서는 1세션에서 전대완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의 사회로 한양대 조은희박사와 이영호 전 전북국제교류센터장, 윤석준 성공회대 교수의 발표와 김신동 한림대 교수, 한인택 전 제주평화연구소장, 윤성원 수원대 교수의 토론을 통해 글로컬 시대 공공외교의 특성과 한국 지자체 공공외교의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게 된다.

2세션에서는 정희석 경북대 교수의 사회로 이기석 전 대구시 외교통상과장, 연경심 부산시 글로벌 도시재단 팀장, 윤흥준 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의 발표와 변영학 대구가톨릭대 교수, 김현정 동아대 교수, 안홍복 계명대 교수의 토론으로 대구시와 부산시, 화성시의 지자체 공공외교 현황과 확대 방안을 논하게 된다.

계명대 KF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사업단장인 이승근 교수(정치외교학전공)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특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참여해 지자체 공공외교의 현황을 논의하고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