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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향자 “빅텐트, 막판 규합될 것”…‘광주·수도권·다른 길 모색 고민’
양향자 의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국회의원이 “빅텐트'는 막판에 가장 준비된 정당으로 세력이 규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양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정치적 소용돌이가 내년 3월 중순까지도 갈 것이라”며 “제3지대 세력의 빅텐트(초당파 연합) 구상도 총선 직전에야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의원은 “이준석·이낙연·이용섭·금태섭 등 인사들과 경제 벨트를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이상민 의원과도 지역구 출마 얘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희망은 거대 양당의 대안 세력이자 ‘3번’ 정당을 목표로 한다”며 “내년 총선에 광주 8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 출마에 대해서는 “한 번도 서구을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당 대표로서 당원들을 무시할 수 없다”며 “광주나 수도권, 또는 다른 길을 모색할지 고민 중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양 의원은 “현재 반도체 특화단지 7곳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곳 지역구를 중심으로 후보를 준비하기 위해 인재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어떤 정당보다 미래에 방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K첨단벨트(K-네옴시티)를 강조하며 전국 5대 범광역권으로 구분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전략 산업을 육성하고 수도권·충청 정치인들과도 연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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