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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국토부와 12일 국가상징공간 조성 컨퍼런스 개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등과 협약 후속 조치
권영걸 위원장, 유창수 서울시 2부시장 참여
서울시는 국토교통부·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함께 1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가상징공간 조성방향 논의를 위한 컨퍼런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국토교통부·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함께 1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가상징공간 조성방향 논의를 위한 컨퍼런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서울시가 국토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맺은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국가상징공간의 필요성과 조성 방향에 대한 민간·공공부문 및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상징공간에 담을 핵심 가치를 발굴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상징공간이란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국가적 정체성을 표출하고 새로운 시대 가치를 담아내는 공간을 뜻한다고 시는 전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주제 발표, 좌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선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환영사와 김오진 국토부 차관,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 세션에선 ‘국가상징공간으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도시·건축·인문사회 분야 전문가인 임승빈 서울대 명예교수와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 오성훈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좌담회에선 국건위 위원인 김종헌 배재대 교수와 김성도 고려대 교수, 건축가 황두진 건축사사무소대표, 이병담 전 현대산업개발 부사장 등 전문가들이 ‘녹지민주주의와 도시건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국가상징공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담긴 시민·전문가 인터뷰도 상영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과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징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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