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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산도서 찍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개봉 앞두고 여수시민 200여명 초청...이순신 시리즈 최종작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영화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 온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노량 : 죽음의 바다' 시사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는 노량해전에서 벌어진 조선과 왜군의 최후의 결전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21년 1~6월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세트장을 비롯한 남면 등지에서 촬영해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회는 메가박스 웅천점에서 오는 17일 오전 11시 15분, 오후 1시 40분 총 2회에 걸쳐 여수시민 200여 명과 영화 촬영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특별히 시리즈 작품을 만든 김한민 흥행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무대 인사도 진행된다.

김 감독은 명량해전을 다룬 '명량'(2014)에 이어 지난해 '한산, 용의 출현'을 만들었고, 이번에 겨울방학을 맞아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제작했다.

노량해전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7년 전쟁을 끝낸 승전지이지만, 퇴각하는 왜군 총탄에 맞아 이순신 장군이 장렬히 전사한 최후의 결전지이다.

노량해협은 경남 하동군 금남면과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사이를 흐르는 해협으로 수심이 깊고 해수 흐름이 빠른 곳이다.

시사회 관람 희망 시민은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전남영상위원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예고 편을 시청한 후 댓글로 영화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 개봉으로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여수의 이미지가 한 층 더 부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좋은 영화보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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