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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국산밀 생산단지대회 대상에 한국우리밀농협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선발대회 대상 수상팀으로 '한국우리밀농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우리밀농협은 회원이 1792명인 국내 최대의 밀 생산단지로, 연간 밀 8000t(톤)을 유통하고 있다. 또 자체 가공설비를 갖추고 우리밀 찰밀가루, 밀순와플, 우리밀막걸리 등 60여개의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나비골월송친환경'이 받고, 우수상은 '광의면특품사업단'과 '명품귀리사업단'이 각각 받는다. 농식품부는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해 생산·유통·판매와 품질 관리 실적이 뛰어난 전문 생산단지를 발굴하고자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마련했다.

올해 2회 대회에서는 19개 생산단지가 신청했고, 농식품부는 이 중 7개 생산단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밀 생산단지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밀 자급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국산밀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수요 창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국산밀 제품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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