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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한동훈 테마주(?)’ 대상홀딩스우…10일만에 장 초반 일시 하락후 다시 기지개
개장 후 주가 하락…10거래일 만
일시적 주춤…10시 9분부터 상승장
임창욱 대상 명예회장 매도공시 영향 풀이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로 묶여 과열 양상을 보였던 대상홀딩스우가 11일 장 초반 10거래일 만에 잠시 하락세를 보였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관련 주식을 매도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홀딩스우는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3%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상승장을 유지 중이지만, 이날 장 초반 주가는 10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대상홀딩스우는 개장 직후 600원 떨어진 5만1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다 오전 9시 56분에는 전 거래일 대비 3.48% 내린 4만9900원에 거래됐다. 개장부터 이어진 하락세는 10시 9분부터 상승 전환됐다.

임 명예회장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관련 주식을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임 명예회장은 대상홀딩스 우선주 2만8688주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처분 단가는 4만6515원이다. 대상 우선주 4만3032주도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알렸다. 처분 단가는 1만9147원이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오랜 연인인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저녁 식사를 함께한 사진이 공개된 직후인 지난달 2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상홀딩스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는 투자자 사이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인식되면서 주가가 고공 행진했다.

투자가 과열되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매매거래를 정지하기도 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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