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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지속가능성 지수 DJSI 3년 연속 편입…국내 기업 중 유일
‘2023 DJSI 지수’ 편입…3년 연속 성과
기후변화·투명성 등 항목서 높은 점수
카카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월드’ 3년연속 편입. [카카오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카카오의 지속가능성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온라인 서비스 기업 가운데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카카오는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DJSI 월드 지수를 비롯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투명성 등 주요 항목의 수준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평가 항목 가운데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 산업군 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는 ESG보고서와 정책을 통해 정보 공개를 강화한 점과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가입및 환경 관련 원칙 수립, 인권 및 공급망 경영 강화 등 지속적인 ESG 활동을 위해 힘써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44개의 평가 대상 기업 중 12.6%에 해당하는 32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총 22개의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은 총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이 중 총 6개의 기업이 월드 지수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다.

한편 카카오는 한국ESG기준원이 11월 발표한 ‘2023 ESG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환경 및 사회 부문에서는 A+,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카카오 공동체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역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ESG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꾸준히 실행해 온 결과”라며 “IT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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