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만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37.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7.9%, 더불어민주당이 43.7%로 집계됐다.

1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4%를, 부정 평가는 59.2%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7.2%↓), 광주·전라(1.9%↓), 인천·경기(1.9%↓), 부산·울산·경남(1.3%↓)에서 떨어졌고, 서울(5.8%↑), 대전·세종·충청(2.7%↑)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2.7%↓)와 50대(2.0%↓)에서 하락했고, 40대(3.2%↑)와 30대(1.3%↑)에서는 상승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0% 상승한 37.9%, 더불어민주당이 0.1% 하락한 43.7%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2% 오른 2.9%, 진보당은 0.2% 내린 1.8%, 무당층은 2.4% 내린 11.5%로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10.6%↑), 서울(8.0%↑), 대구·경북(4.8%↑), 인천·경기(2.4%↑), 40대(9.5%↑), 30대(7.3%↑), 50대(5.3%↑), 중도층(5.3%↑), 진보층(3.9%↑), 보수층(2.3%↑)올랐고, 부산·울산·경남(4.3%↓)에서 떨어졌다.

민주당은 대구·경북(5.6%↑), 부산·울산·경남(4.4%↑), 인천·경기(2.9%↑), 70대 이상(7.6%↑), 20대(3.4%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15.9%↓), 30대(8.6%↓), 50대(2.5%↓)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