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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외국인 관광객 몇 명이나 올까...퀴즈 이벤트
근사치 맞추면 제주여행 행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해는 3년만에 외국인의 한국여행, 한국인의 해외여행이 본격화된 때이다. 리오프닝은 작년 하반기 시작됐지만, 주저하다가 올들어서야 귀찮은 절차들이 대부분 해소되면서 ‘보복여행’에 나선 것이다.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지난 10월 기준 거의 회복된데 비해, 외국인의 한국여행의 회복률은 그리 높지 않다.

1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888만 50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61%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추세적으로 보아 최종 회복률은 64~65%, 방문객 수는 1120만~1150만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방한 외래객은 1750만명이다.

문체부는 내년 2000만명을 목표로하고 있지만, 추세적으로 쉽지 않아보인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겠다는 뜻을 담아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23 방한 외래객 수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 북촌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이하 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관광 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2023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를 가장 근접하게 맞춘 3명에게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 제주 호텔난타 숙박권 등을 지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참가자 40명에게는 홍대 난타 공연 관람권과 문화상품권도 제공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관광업계‧지자체 및 대국민 대상 각종 관광 통계와 관광 빅데이터 자료를 제공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관광공사 홈페이지이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응모, 유의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데이터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2023년 최종 외국인 관광객 수가 공표되는 2024년 1월 말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은 관광빅데이터서비스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국민들에게 관광산업 회복세를 수치로서 보여주고, 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 데이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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