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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 잠긴 車, 100m 바다수영해 운전자 구한 이 정체는…‘해양 경찰’이었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해양 경찰관이 직접 바다수영을 해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했다.

지난 10일 오후 7시24분께 부산 기장군 근처 주차장에서 40대 A 씨가 운전하던 아우디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온 해양 경찰관이 직접 바닷물에 뛰어들었다. 100m 가량을 헤엄친 후 차 안에 있던 A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 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현재 귀가한 상태며, 동승자는 없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A 씨가 야간에 주차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경찰이 영동대교 난간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여성을 맨손으로 붙잡아 끌어올려 가까스로 구한 바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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