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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함 가득한 북촌한옥마을 연말연시…‘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
22일부터 23일까지 열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밤이 가장 긴 동지를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북촌문화센터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을 기반으로 액운을 맞고 다가오는 새해의 번영을 기원하는 체험·이벤트·장터 등이 준비된다.

구체적으로, 북촌에서 10년 이상 소반 공예를 해온 이종구 장인과 함께 찻상을 만들어 보는 ‘동지반작(冬至盤作)’과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바느질로 버선을 지어 선물하던 ‘동지헌말(冬至獻襪))’에서 착안한 버선 모양 동전지갑 만들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동짓날은 음력 막달 초순에 드는 애동지(兒冬至)로, 팥죽보단 떡을 해 먹는 풍습이 있어 따뜻한 팥차와 함께 ‘애지동지 팥떡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북촌이 이웃 상점이 함께 준비한 ‘계동마님댁 동지장터’에선 가족과 이웃을 위한 작은 선물을 고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북촌한옥마을에서 겨울 정취와 선조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습을 체험하고 액운을 던지며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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