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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베스트서울, 올해 알짜기업 ‘코어100’ 117개 선정
지난해 103개 이어 총 220개
법률 자문도 지원 계획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해외자본유치를 지원하는 ‘코어(CORE)100’ 사업에 올해 총 177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어100은 글로벌 시장성과 성장가능성을 가진 소울 소재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해외 투자유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3개에 이어 올해 117곳을 선정해 코어100기업은 모두 220개로 늘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바이오·헬스케어, 통신·보안·데이터, 금융·핀테크 등 서울시 전략산업 관련 기업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 핀테크랩 입주기업이자 서울시 지원을 통해 실리콘밸리 대표 투자자 플로그앤플레이로부터 투자를 받은 인공지능(AI) 주식분석 업체 호라이존 테크놀로지와 포브스 아시아에서 선정한 100대 유망기업에 뽑힌 자율주행 업체 아우토크립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들은 인베스트서울의 투자 유치 컨설팅과 함께 중동과 미국, 유럽 등의 전략산업 기업투자설명회(IR)에 참여해 투자유치 및 고객사 확보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인베스트서울은 글로벌 투자기관과 상시 매칭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해외 투자자들 간 접촉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 기업 맞춤형 글로벌 자본유치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투자유치 마케팅 자료가 필요한 기업에는 영문 팩트시트(제품·서비스의 주요 사항에 대한 요약서)·IR 피칭덱(투자유치 발표 자료) 작성과 영상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인베스트서울과 협력 중인 국내 로펌을 통해 투자거래 법률 자문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코어100 선정 기업 리스트 등 자세한 내용은 인베스트 서울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환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2024년에는 창조산업과 바이오·보안 분야 등 서울시가 강점을 지닌 분야의 기업과 투자자의 특성을 살린 매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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