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오후 8시30분 방영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 200회 특집.[KBS 제공]

[헤럴드경제(진도)=황성철 기자] 전남 진도가 낳은 딸,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200회를 맞은 ‘개는 훌륭하다’에 특급 게스트로 나선다.

KBS에 따르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200회를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특집 3부작 시리즈의 2탄을 공개했다.

11일과 18일 오후 8시30분에 국민가수 송가인과 함께 국견 진돗개의 고장 진도를 찾아, 진도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진도이어라’ 편과 ‘위너’ 김진우, 이승훈과 함께하는 ‘진돗개는 훌륭하다’ 편이 방송된다.

‘개는훌륭하다’는 ‘진도의 딸’ 송가인, ‘전라도의 아들’ 김진우의 안내를 받아 진도의 숨은 절경부터 울금, 전복 등 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과 멋을 소개한다.

또, 진도 지역의 반려 문화를 들여다보며 시청자들에게 볼거리와 재밋거리를 소개할 계획이다.

진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 반려견들의 향연에 이경규, 박세리, 강형욱은 연신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의 자랑인 천연기념물 진돗개의 혈통 관리법까지 공개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가인은 특별히 ‘일일 가이드’로 변신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 장소부터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랜드마크까지, 진도의 풍광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