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입대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일본 레코드 협회에서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았다.

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정국은 앞서 솔로 곡 ‘유포리아(Euphoria)’, 찰리 푸스(Charlie Puth)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으로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수여한다.

‘골든’은 일본에서의 성취가 좋다. 이 앨범은 지난 11월 3일 발매되자마자 20만 5961장의 판매량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한 뒤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등 주간 앨범 차트를 싹쓸이했다.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는 11월 기준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엔하이픈은 일본에서 지금까지 발매한 11개 작품 모두에 대해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았다. 일본에서 발매된 세 번째 싱글 ‘結 -YOU-’(유우)와 두 번째 싱글 ‘디멘션 : 센코우(DIMENSION : 閃光)’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정규 1집 ’사다메(定め)’와 데뷔 싱글 ‘보더 : 하카나이(BORDER : 儚い)’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와 미니 3집 ‘마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데뷔 앨범 ‘보더 : 데이원(BORDER : DAY ONE)’이 ‘골드’ 인증 작품이다.

‘오렌지 블러드’는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12월 4일 자/집계기간 11월 20~26일)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11월 29일 자/집계기간 11월 20~26일)와 ‘핫 앨범’ 정상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