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찬일 셰프가 개발한 순천형 특화음식 시식회 열다
한식·양식형 브런치, 스트릿푸드 등 7종 선보여
2023 순천형 특화음식 시식회에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박찬일 요리사.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유명 요리사인 박찬일 셰프가 개발한 전라도 순천형 특화음식 시식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순천 특화음식 시식회’는 외식업 관계자, 관광협회, 유명 인플루언서, 노관규 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식회는 메뉴를 개발한 박찬일 셰프(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음식문화실장)의 음식 개발 배경과 메뉴 설명에 이은 즉석 요리 시연과 참석자들에 시식 기회가 제공됐다.

박찬일 요리사는 ‘노포의 영업비밀’, ‘수요미식회’ 등에 방송에 출연하고 '노포의 장사법', '오늘의 메뉴는 제철음식입니다' 등 다수의 책을 쓴 유명셰프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맑은 국밥부터 지역 대표 음식인 '(생)닭구이'를 활용한 핫도그 등 7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시에서는 올 초부터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를 개발해 왔다.

여행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즐길 수 있는 한식형·양식형 브런치와 축제나 거리에서 언제든 순천 스타일의 간편식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릿푸드 등 세 가지 분야다.

시는 개발한 메뉴를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 7곳에서 판매하고, 전국 관광협회 등에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청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계절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판매를 통해 로컬푸드의 의미를 구현하고, 미식 도시로서 순천의 맛과 인심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