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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하는 토트넘’ 홈 3연패에 최근 1무4패…손흥민 88분
웨스트햄과 홈경기에서 1-2 역전패
안타까워하는 손흥민.[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또 졌다. 토트넘이 안방에서 3연패에 빠졌다. 최근 1무4패로 좀처럼 승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주장 손흥민은 88분을 뛰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해 후반 43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교체 됐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최근 홈경기 3연패 및 1무4패로 5경기째 무승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지난 10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0라운드에서 2-1로 이길 때 까지 8승2무의 무패행진을 달렸던 토트넘은 이후 3연패를 당하고, 지난 맨시티전에서 3-3으로 가까스로 비기며 연패를 빠져나왔지만 다시 패해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페드로 포로의 코너킥을 로메로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나선 웨스트햄은 후반 7분 만에 반격에 성공했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쿠두스가 때린 왼발 슛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토트넘 수비를 연이어 맞아 굴절된 볼이 재로드 보엔 앞에 굴러가 가볍게 차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공방을 이어가던 토트넘은 후반 29분 치명적인 수비실수로 역전 결승골을 내줬다.

우도기의 백패스를 웨스트햄이 가로채려는 상황에서 골키퍼 비카리오가 재빨리 쳐냈으나 워드프라우즈가 이를 슈팅한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 볼이 다시 워드프라우스에 향하며 결승골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지친 손흥민을 벨리스로 바꿔줬고, 막판 파상공세를 이어갔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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