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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서 소상공인 우수제품 최대 20% 싸게 산다…서울시 ‘슈퍼서울위크’ 개최
11일부터 25일까지
우체국쇼핑 등 5개 온라인 쇼핑몰서 진행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슈퍼서울위크-연말감사특별전’을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약 1만3000여 서울시 소상공인 제품을 우체국쇼핑,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 등 5개 온라인쇼핑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7월과 9월 진행한 ‘여름휴가특별전’과 ‘한가위특별전’에 이어 선보이는 것으로 시민의 물가 부담은 내리고 연말 대목을 맞은 소상공인 매출은 올려주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선 두 특별전의 총 매출은 85억원으로, 특별전 기간에 투입한 쿠폰 발행비용 대비 42배에 달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소상공인 제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판로 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잠재력있는 소상공인 1100개사를 선정해 크라우드 펀딩 지원, 전문가 방문형 코칭, 상품디자인 개선, 홍보영상 제작 등 밀착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실제 친환경비건화장품 브랜드 ‘아이노헤아’는 해외진출을 위한 집중 컨설팅을 통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에 진출했으며 추가 패키지 지원을 통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진출도 눈앞에 뒀다.

서울시는 내년 4월 약 1000개사를 모집·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이번 할인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소상공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상공인들은 매출증대로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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