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무협, 日서 ‘한일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개최…스타트업 지원 팔 걷는다
국내 스타트업 39개사 일본 시장 진출 지원
스타트업 전시회 한국관 운영
대기업 투자 유치·사업 협력 상담회 진행
이명자(왼쪽 두 번째) 한국무역협회 상무가 한국무역협회가 일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ILS Tokyo 2023’에 구성한 한국관에서 전시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한국무역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오는 8일까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을 위한 ‘한일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관광공사, 창업진흥원, 한양대학교,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39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본 스타트업 전시회 한국관 운영 ▷일본 대기업 투자 유치‧사업 협력 상담회, ▷한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써밋 등이 개최된다.

한국무역협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일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ILS Tokyo 2023’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관에는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인공지능(AI)·데이터·바이오·핀테크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27개 사가 참여, 일본 대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는 전시회 기간 중 ‘일본 대기업 투자 유치‧사업 협력 상담회’를 개최하고 한국관 참가 기업에 일본 대기업과 CVC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설명회(IR) 피칭 및 기업 투자 담당자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상무는 “일본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는 대기업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이 진행되는 구조”라며 “한국 스타트업은 일본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뿐만 아니라 투자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스타트업과 일본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도 일본 대기업 투자사와 스타트업을 초청하는 등 양국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8일 양국 기업 100여 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일 대기업 CVC-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할 계획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