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개소
기술개발 착수 이전 시물레이션 기술자문 장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6일 여수에 개소됐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은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에 사업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전담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주관기관은 전남대학교이며 참여기관으로는 전남테크노파크 등 3개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석유화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산업집적지인 여수국가산단은 이번에 개소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 제조공정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총 28종의 분자·소재·부품·화학공정·플랜트·안전 SW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업기간 중 중소기업 기술자문 133건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유체·액상·기상·열전·플랜트 유지보수 모듈형 파일럿 플랜트 설비 등 장비 16대를 구축해 공정실증 테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 설비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분야의 기술개발에 착수하기 전 시뮬레이션센터의 기술자문을 받음으로써 위험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담기관인 산단공 전남지역본부 염동일 본부장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영세기업의 초기 개발비용 및 테스트 비용을 절감시킨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의 사업다각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정부의 산업단지 혁신 정책에 부응해 산업단지와 기업의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해 전국 15개 거점 산업단지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광양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신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을 출범해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