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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봉사단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20년간 820만시간 나눔 공로
김선식(왼쪽부터) 포스코 차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나영훈 사회공헌그룹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 봉사단이 5일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창단 후 20년 동안 포항·광양·서울 등 지역사회에서 820만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포스코 봉사단은 2003년 5월 29일 임직원 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창단했다. 2014년부터는 임직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살린 ‘재능봉사단 제도’를 운영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

클린오션·전기수리·농기계수리·가구제작 등 111개의 재능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클린오션봉사단은 연인원 1만9000여명이 인공어초 등 바다숲 조성사업과 수중 정화 활동을 벌이면서, 2060t의 해양쓰레기와 해적생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표창은 ‘국민 추천’을 통해 수상자를 가려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올해 총 290여건의 국민 추천이 접수됐고, 기업 봉사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스코 봉사단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선식 포항제철소 차장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임직원의 나눔활동을 이끈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 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20년간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봉사단을 지역사회 이슈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봉사단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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