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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 콘퍼런스' "올 한해 소중한 결실 모았다"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51점 우수사례 시상
3차 민‧관 협의회…현장과 민간 중심 제도 발전 방안 논의
이정식 장관 "우수사례 확산 위해 제도적‧재정적 기반 강화"

청년 인재 일경험 제공’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1회 ‘미래내일 일경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청년들에게 기업에서 직접 과업을 수행하거나 실전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최근 직무 경험과 경력을 중시하는 채용 경향과 일경험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수요가 맞물려 올해 첫해임에도 많은 청년과 기업이 참여해 직무역량 향상(청년)과 우수인재 탐색(기업)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러한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의 모범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첫 번째 행사로 1부(개막식)·2부(세미나) 행사가 연이어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최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항공분야 특화 일경험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발표를 듣고,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또, 일경험에 참여한 청년을 적극 지원한 우수 멘토들에게도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한다.

2부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작품 부분 최우수상 수상작인 ‘라운더(Rounder) 팀’과 ‘우리는 전부 팀’, 그리고 최우수 프로그램인 SK하이닉스의 ‘청년 하이파이브(Hy-Five)’의 사례발표가 이어지고, 청년 취업진로와 경력 관리를 주제로 이동수 작가의 이야기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프로젝트 작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우리는 전부 팀’은 KT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로 인공위성 이미지를 활용하여 ‘비추다’라는 가로등 정비 솔루션 개발을 통해 대구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공모전 수상작들에 대한 수기와 영상 전시, 우수사례 홍보 부스 운영이 상시 진행된다.

한편, 같은 날 제3차 민관협의회도 진행해 올해 일경험 사업의 성과 등을 되짚어 보고, 제도 개선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식 장관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일경험 사업이 이렇게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청년과 기업, 운영기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 다시 한번 일경험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수요를 체감했다”며 “청년들의 희망이 좌절되지 않도록 남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 예산안 복원에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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