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하나은행은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 업무가 가능한 온택트(Ontact) 해외투자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온택트 해외투자’는 ▷해외 직접투자 ▷해외지사 설립 ▷해외부동산 취득 등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를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7월 자본거래 관련 외국환은행 사전신고 유형 축소 및 사후보고 전환 등 외국환거래규정이 개정된 후, 자본거래 관련 외국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외화자금 차입’ 거래 기능을 추가했다.

‘외화자금 차입’ 거래 대상은 거주자인 법인 손님으로 외화자금의 차입규모가 미화 5000만불(과거 1년간 누적차입액 포함) 이하인 경우 신고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온택트 해외투자 서비스를 통해 하나은행 외국환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외국환 상담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우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