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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육각, 초록마을 축산 신제품 직접 생산…“통합 시너지”
11일부터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생산
정육각·초록마을 CI [정육각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정육각이 초록마을 축산 신제품을 직접 생산하며 축산 부문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정육각은 초록마을이 오는 1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의 생산을 담당한다. 호주 현지로부터 원육을 항공 직송으로 공수한 후 초록마을 품질 안전 기준에 맞춘 잔류 항생물질 검사를 진행한다. 정육각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전국 약 380개 초록마을 매장 및 온라인몰로 공급된다.

정육각을 통한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 냉장용 9종도 선보인다. 냉장 돈육은 신선도 및 품질에 대한 고객 민감도가 높다. 정육각은 원물 및 제조 단계에서의 강화된 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초록마을은 유통단계를 혁신한 D2C(소비자 직접 판매) 전문 모기업을 신규 공급사로 맞이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연초 정육각 공장 운영일수 확대에 따른 효과까지 누리게 돼 신선육 운영일 확대도 꾀할 수 있게 됐다.

전재훈 정육각·초록마을 최고운영책임자는 “친환경 축산물은 공급처도 한정적이고 관리도 까다로운 편이라 그동안 초록마을 신선식품군 내에서도 다소 부진했던 영역”이라며 “정육각의 축산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군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산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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