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경북도, 2023년 지방투자 최우수기관 선정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년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비수도권 14개 광역자치단체의 투자유치 및 수행 실적, 사업이행 관리 및 만족도 등을 따졌으며 경북도는 여기에서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약 30억원의 지방비를 절감했다.

도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9개 기업에 334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해 2427억원의 실투자와 387명에 달하는 양질의 신규고용을 이끌어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에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수도권 기업 지방이전 또는 지방에 신·증설하는 지방투자 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3~50%)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광역지자체의 균형발전 하위지역(경북은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예천, 봉화, 울릉) 기초지자체에 국비보조비율이 10% 상향 지원된다.

따라서 도는 북부지역 등 도내 투자유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앵커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2전지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2곳, 국가산단 후보지 3곳 선정 등 경북도의 산업지도가 급변하는 시점에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은 경북도의 투자유치 노력이 조금씩 여물어 가는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경북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