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부회장 1명, 부사장 2명 등 27명 승진
“지속 성장 실현 위한 분야별 인재 발탁”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회장.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내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이수일 신임 부회장을 비롯해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6명, 상무보 15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인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등을 통해 괄목할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김현철(왼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부사장, 김학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
김학주 신임 부사장은 품질본부를 맡아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감성 품질 향상을 이루어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및 전기차 브랜드를 만족시키며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김현철 신임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역임하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을 공고히한 것은 물론 현지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아이온’ 론칭 등을 통해 회사의 세일즈 성장을 견인했다.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2명의 상무와 1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 및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를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지속 성장 실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중심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이끄는 혁신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승진 인사 명단이다.
▶한국앤컴퍼니〈승진〉 ◇상무 고보미, 박동명 ◇상무보 우재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승진〉 ◇부회장 이수일 ◇부사장 김학주, 김현철 ◇ 전무 김선중, 박현민, 정용섭 ◇상무 강승현, 김영수, 김종우, 류재석, 임호택, 장두영 ◇상무보 강지만, 김정곤, 서익환, 송영진, 윤성희, 이종하, 이진영, 장수원, 정상수, 천윤창, 최재권, 황금강, 제이 안, 커크 옌센, 아이작 오르테가
▶한국네트웍스〈승진〉 ◇상무보 노종진 물류사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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