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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이집트 방산전시회서 유도무기 ‘현궁’ 전시
LIG넥스원이 ‘EDEX 2023’에 선보인 ‘현궁’ 등 사진 [LIG넥스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Egypt Defence Expo 2023)’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EDEX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2년 마다 개최하며, 올해 3회째다. LIG넥스원의 EDEX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서 항공유도무기인 KGGB와 FA-50 AESA 레이다, 대전차 유도미사일 현궁 제품을 전시한다.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3세대 대전차 유도무기다. 사수가 전차의 열 영상을 탐지해 조준·발사하면 미사일 스스로 적외선 이미지를 이용해 표적을 찾아간다.

국방과학연구소 주도하에 LIG넥스원이 개발한 KGGB(한국형 GPS 유도폭탄)는 FA-50 외 다양한 항공기에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 ‘중거리 GPS 유도키트’를 장착해 원거리 공격 및 주·야간 전천후 정밀공격과 GPS 교란 대응이 가능하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아래 약 15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항공탑재 장비 FA-50 AESA 레이다 프로토타입도 전시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중동지역 및 아프리카 방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정부기관을 비롯해 현지 방산업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EDEX를 통해 LIG넥스원이 확보한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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