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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폭탄 설치하겠다” 홍대입구역 폭발물 수색 소동…탐지 종료
탐지견 2마리 동원, 1·2차 수색했지만
폭발물 발견되지 않아…출근길 정상
기사 내용과 관계 없는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남자화장실에서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메모가 발견돼 5일 새벽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5분께 홍대입구역 남자화장실에서 A4용지에 적힌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메모를 발견했다는 한 시민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인근 홍익지구대와 감식반, 특공대 등이 출동해 이날 오전 6시께 현장에 도착, 45분여 간 감식견 2마리를 동원해 1·2차 수색을 진행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4 용지 안에는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며 ‘당해봐라’하는 등의 문구가 들어 있었다”면서 “수색을 진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색 중 시민 통제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7시께 상황 종료가 됐다. 출근길 시민 불편을 피했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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