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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싱가포르 스타셰프 레스토랑 국내 첫 개점
본점 지하 1층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대표 메뉴[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롯데백화점이 서울 명동 본점에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Justin Quek)’의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JustIN Flavors of Asia)’ 매장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저스틴 퀙’은 싱가포르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인‘Les Amis(레자미)’의 공동 설립자이자 총괄 셰프였다. 특히 싱가포르 리콴유(李光耀) 총리 및 프랑스 대사관 등의 국빈 셰프로 일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레스토랑은 싱가포르 현지의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싱가포르 현지 그대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본점 지하1층에 약 160㎡(약 50평) 규모로 3일 공식 오픈해 ‘싱가포리안 데이’ 등 내빈 초청 행사를 진행했으며 5일부터 일반 고객들을 맞이한다.

본점의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싱가포르 문화의 뿌리인 ‘페라나칸’의 전통가옥을 테마로 꾸몄다. 또 스타터부터 사테(꼬치 구이 요리), 누들까지 총 20가지의 프렌치-아시안 퓨전 스타일의 싱가포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싱가포르식 해산물 볶음면인 ‘호켄미(Hokkein Mee)’와 시그니처 소스로 맛을 낸 새우탕면인 ‘프라운 누들(Prwan Noddle)’ 등이 있다. 가격대도 9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그 외에도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의 전통 칵테일인 ‘싱가포르 슬링’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명동 본점 지하 1층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에서 포즈를 취하는 ‘저스틴 퀙’ 셰프 [롯데백화점]

특히, 내달 31일까지는 가포르 음료와 꼬치구이 요리를 증정하는 SNS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매장내 고지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약 10개월동안 직접 싱가포르에 ‘저스틴 퀙’ 셰프를 찾아가 매장 오픈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욱 롯데백화점 델리&스넥팀 치프바이어는 “‘저스틴 퀙’ 셰프가 직접 한국에 방문해 오픈 준비를 꼼꼼히 살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이번 매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오픈과 함께 앞으로도 본점 델리 코너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다이닝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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